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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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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누적으로 생기는 구내염, 한의학적 원인과 치료

등록2023-10-26 조회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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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 혜화의료원 동서암센터 / 여성의학센터 이연월 교수

구강 점막의 염증으로 발생하는 구내염!

구내염은 입안이 붉게 붓고 통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혀와 잇몸, 입안에 까지 문제를 일으켜 수포가 생기거나, 심하면 헐고 파여서 음식을 먹거나, 말하는 것, 잠자는 것도 힘들게 만든다.

한의학에서 구내염의 원인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한 열(熱)이 위로 올라가 입안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열은 크게 실열(實熱)과 허열(虛熱)로 나눌수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 억울된 감정으로 인한 화병, 혹은 인체 내 장기에서 발생한 염증, 평소 기름지고 열량이 높은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음으로 발생되는 실열(實熱)과 누적된 과로로 인한 피로, 수면장애, 오랫동안 질병을 앓고 난 후 몸이 허약해졌거나, 선적적 혹은 후천적 질병으로 인해 소화 기능이 약해지면서 식사량이 적고, 몸에 수분 대사가 원활하지 못하여 위로 올라오는 열을 잠재우지 못해서 발생하는 허열(虛熱)이 있다.

구내염의 주된 증상으로는 입 안이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음식을 먹을 때의 통증으로 오는 식사량의 감소, 입 마름, 입안이 붓거나 입을 움직이기 힘들고, 음식물을 삼키기 곤란하며, 음식의 맛을 느끼지 못하거나 비정상적인 맛이 느껴지는 미각의 변화, 입 냄새로 인한 불쾌한 느낌 등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거나, 증상의 악화와 완화가 반복되기도 한다.